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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난방비 / 올바른 보일러 사용 방법 정리

by 향기가득라온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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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은 더욱 더 춥고 길다고 하네요..

이제 슬~슬 걱정되는게 있죠?!

바로 난방비!!

오늘은 난방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표한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20도입니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온도를 낮게 설정하면 에너지가 절약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보일러의 온도 설정은 실내, 온돌, 예약 모드로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실내 기능 설정해 둔 실내온도가 유지되도록 난방하는 기능입니다

보일러 컨트롤러 아래에 있는 온도센서를 통해 실내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보일러 컨트롤러의 위치나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열이 잘 안 되는 집이거나 오랜된 집인 경우 실내온도가 올라기자 않아 난방비 폭탄을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돌모드 바닥을 데워주는 난방수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입니다

바닥에 있는 물의 온도를 측정해서 보일러가 작동되기 때문에 외부환경이나 단열 여부에 따라 과도하게 보일러가 작동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온돌모드 작동시 난방수의 적정온도는 45~65 사이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예약모드 설정해 둔 시간 간격마다 보일러가 작동되는 기능입니다

2~4시간 정도로 설정해두면 적당합니다

예약모드일 경우 난방수의 온도를 최대로 올려 최대한 집을 뜨끈하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다음 가동시까지 따뜻함이 유지 될 수 있습니다

예약모드 설정 시 자동으로 최대 온도로 설정되는 보일러도 있지만

아니라면 꼭 난방수 온도를 최대로 설정해주세요

온돌모드와 예약모드는 실내 모드와는 다르게 보일러의 과도한 작동을 방지해주며

정확하고 꾸준하게 난방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일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면 실내온도가 아닌 온돌이나 예약모드로 변경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외출할 때 난방비를 절약하기위해 보일러를 끄거나 외출모드로 바꾸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잘못된 방법입니다

보일러 제조사에서도 외출 시 외출모드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외출모드에 대해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외출모드는 난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 외출모드 -> 가동정지 )

동파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온도유지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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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란?

수도관 내의 물이 얼어붙으면서 부피가 커져 수도관이 깨져버리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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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외출모드는 보일러를 끄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외출한 동안 온도가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떨어진 온도를 다시 올리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다는 것!!

 

일반적으로 실내온도 1% 올리는데 가스 7%가 더 사용된다고 합니다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출처)

 

그래서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온도유지가 좋습니다

외출시 외출모드보다는 실내온도 설정을 3~5도 정도 낮게 설정 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2일이상의 휴가나 여행등 장기 외출시 외출모드를 사용하시고 몇 시간의 짧은 외출시에는 설정온도를 조절해 주세요

 

혹시 샤워할 때 온수와 냉수의 중간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 방법 또한 잘못된 방법입니다

바닥을 데우는 난방수 온도와는 별개로 온수온도가 있습니다

온수온도 샤워 또는 설거지 할 때 사용되는 물의 온도를 말합니다

만일 샤워등에 필요한 물의 온도가 40도 인데 보다 높은 60도까지 데운다음 찬물과 섞어서 사용중이라면 20도 만큼의 난방비가 낭비되고 있는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냉수와 섞지 않고 순수하게 온수만 틀었을 때 샤워하기 알맞은 온수가 나오도록 온수온도를 조절해 보시기 바랍니다

온수온도는 40~50으로 맞추는게 적당합니다

오랫동안 온수사용시에만 온수사용을 하며 간단한 양치와 손씻기등은 찬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가습기 사용

가습기 바닥난방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짝꿍입니다

왜 그런지 간단히 이유를 들자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건식 과 습식이 있습니다

건식의 경우 온도가 90도정도이며 습식은 45도 정도 입니다

분명 온도가 차이가 나지만 둘 다 사람이 느끼는 열기(온기)는 비슷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수분입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물 입자가 보일러의 온도를 좀 더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가습기의 사용으로 보일러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더러 집이 건조해서 생기는 문제인 면역력 저하, 호흡기 질환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1. 온돌모드, 예약모드 사용

2. 짧은 외출시 실내온도 설정을 3~5도 낮추기

< 2일이상 장기 외출시 외출모드 사용>

3. 온수 온도 낮추기

4. 가습기 사용


월 난방비가 만원정도 절감이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분명 개인환경에 따라 사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쓸데없는 비용을 지출하는 것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절감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상 겨울철대비 난방비 아끼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제보다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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